더 킹 : 영원의 군주 E07 GIF


24년 만이네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이곳의 풍경은 참 절경이네요

역적의 마지막 자리로는

과분하다 싶게 말이지요


아이고 강신재 경위님

나보다 먼저 승진하시겠어요?


오늘 오후에 국회에 들어가실 때 입을 의상입니다

다양한 국가의 여성 정치인들을

참고해서 셀렉한 수트들입니다

 

다 바지네요?

 

아무래도 남성의원들이 대다수라,

매니쉬한 의상으로..

정치하는 여자들은 지지 않으려면

꼭 수트를 입어야 할까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옷 입고

이겨볼게요.

그년은 날 뭘로 이긴 거야


팀장님의 고독-

 

그랬구나 하고많은 내 이야기 중에

우리 신 재가 딱 그 이야기를 했구나

예 그걸 해야죠

밤 10시 이후에는 절대 안 불러내겠다고

각서를 쓰고 왔어요

(??)

각서까지 썻구나, 우리신재

야- 너 아주 그냥, 내가 정말

넌 조금 이따 보자

자자 주목!

뭔데 뭔데 고독 뭔데?

둘만 아는 암구호 뭔데

뭔가 냄새가 나는데?

 

야 여기 있는 사람 다 냄새가 나도

우리정태을이는 냄새나면 안되는 거 아닐까?

너 승진시험 100점 만점 중에

47점이 무슨 점수인지 알지?

직속 상관 근무 평가점수 아닙니까

그렇지

보통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 점수에요

근데 너, 너는 인마 그거 그냥 뭐 뱉고 들어갈래?

퉤퉤퉤

뭔데 뭔데 고독 뭔데

내일 국과수

제가 들어가는 수가 있어요

 

너 내가 아주 그냥

470점 줘가지고 본청으로

확 쫓아 버리는 수가 있다?

아 시끄럽고 주목!

 

갑시다. 깔끔하게

매도 먼저 맞는 게 낫지

 

안나아-

니가 안 맞아 봐서 그래


근데 너 그때 만원 얻다 썼냐?

무슨 만원?

그거 도장 들어갈 때 그거 만원 받았잖아

모았었지 쌍수하려고

근데?

뭘 근데야?

내 눈 봐봐

다 모았었으면 여기 있었겠지?

쌍커플이? 없잖아

그래서 지금이라도 해?쌍수를?

 

돈 아껴 새끼야



누구든, 어디든, 언제든,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갈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나 이맘때면 도지는 병 있잖아

 

단발병

 

가발로 시뮬레이션해봤지

근데 긴 머리가 낫지?

근데, 요새 은근슬쩍 뜸하다

어디 다른 카페 가니?

 

야, 그래도 우리 아부지보다는 니가 낫다

우리 아부진 내가 외박한 것도 모르더라

이 언니 없던 사이에 허세가 다 늘었네

아니 누가 잠복을 외박이라고 하나 ?

일이라고 해야지?

나 잠복아니고

진짜 어떤 남자 집에서 외박했었어

집이 꽤 크더라?

응..경사났네

근데, 나리야

만약에 또 다른 세상이 있어

근데, 거기에 너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만나게 되면 넌 어떨 것 같아?

도플갱어 말하는 거야?

당연히 죽어야지

야 너 형사 앞에서

못 하는 소리가 없어?

아 원래 도플갱어는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

그게 우주의 룰이야

그게 왜 룰이야?

원래 하나만 있어야 할게 둘이 있으면

 

혼란스러워지니까

이 골목에 카페는 여기 하나면 되고

태권도장은 영웅호걸 하나면 충분해

 

세상엔 균형이 필요하거든

언니, 나사가 우주인의 존재를 왜 숨기겠어?

세계가 둘이잖아?

그럼 반드시 한 세계가

다른 한 세계를 멸망 시켜

그게 우리 쪽은 아니어야지


난 이제 가야 해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은 대숲까지만 바래다줘

(이히잏이히잏잏이)

작게 대답해, 작게!


어쩐지,

궁을 빠져나오는 게 일사천리 다 했다

여깄었어?

또 어디 가십니까

핸드폰도 꺼두시고

 

또 루나보러 가십니까?

 

루나가 누군데

폐하 속으셨습니다

그 여자는 정태을이 아니라

루나로 불리는 수배자입니다

아닐걸?

 

수배를 하고 있으면 있었지

폐하, 정말!

조폭과 경찰이 쌍방으로 그 여자를 찾고 있습니다

문서위조 절도 무단침입 폭행 소매치기

아직 안 잡혀서 그렇지

신고된 기록만 조선왕조 600년입니다

그러니까 네 말은 지금

대한제국에 정태을과 같은 얼굴을 한

어떤 여자가 있다는 거네?

똑같은 얼굴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 루나란 여자 지금 어딨는데

그건 폐하께서 제일 잘 아시겠죠

그 여자가 지금 어딨는지

 

같은 얼굴이 있단 말이지?

대한제국에

암만 그렇게 보셔도 못갑니다

정 가시겠다면 절 베고 가시거나

저랑 같이 가시거나 둘 중 하납니다

그럼 1번

검술은 제가 낫습니다

그럼 2번

 

지금 농담이 나오십니까

아, 이 새끼들이 대기하라니까

[여긴 걱정 마시고 휴가 잘 다녀오십시오. 대장님.]

호필이지?

호필이한테 내가 문자로 보내놨어

니가 아주 긴 휴가를 가게 됐다고

제가 휴가를 간다고요?

말은 두고 갈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마당에 두 마리는 무리야

넌 내가 보낸 링크도 안 읽고

아무리 설명해도 안 믿을 것이고

해서, 내가 널 데려갈 거거든

직접 확인시켜줄 거고

뭘 확인하란 말씀이십니까

1과0 사이

그리고 니가 쫓는 그 사람과 정태을은

다른 사람이라는걸

 

그 후에 그 사람을 찾을 거야

정태을과 같은 얼굴



그럼, 편의상 김개똥이라고 하고..

개똥이라니,

내가 세 살 오빠던데

 

드디어 자넬 보는군

정태을경위

부르지 말라고 지은 이름인 줄 알았는데

자네만 부르라고 지은 이름이었군


자네 잘 있었어?

나 기다렸고?

다행이다

좀 무서웠거든

혹시 자네가

내가 오지 않기를 바랄 수도..


(지집처럼 들어감)

 

아니 도장키를 어떻게 가지고 있어?

우리 아부지 만났어?

반가워하시더군

맥시무스가 못 온 건 서운해하셨고

키는 잠시 빌렸어

키를 빌렸다고 왜?

 

아우 깜짝이야

야 조은섭 네가 여기 왜 있어?

은비까비는

올 거면 같이 오지

근데 너 옷은 꼭

머리는..

 

은섭이가 아니구나?

조영을 여기로 데려온 거야?

불가항력이었어, 혼자는 못 보낸다고 해서

대체 여기가 어딥니까

 

그 심정은 내가 잘 알죠

그쪽이나 나나, 걱정이 태산이겠지만

일단은 대한민국에 온걸 환영합니다.


같은 얼굴을 턱 데려오면 어떡할 거야?

들키기라도 하면 어쩔꺼냐고

그래서 여길 빌린 거야

그리고 영이는 막 들키고 그런..

어쩐지 불이 켜져있으가!

두 사람 초면이지

서로 인사부터

구면으로 봐도 무리는 없을듯한데

암튼 이쪽은 나를 지키는 천하제일검 조영

그리고 이쪽은 경찰서를 지키는...

 

야! 조은섭

 

뭐해 애 잡을 거야?

뭐? 영이는 안 들켜?

우리 은섭이도 쌍둥이 태어나기 전까지

삼대독자로서 나름 귀하게 컸거든!

어우 얘 뭔 일 생기면 어떡할 거야

은섭아

은섭아

조은섭!!

 

오오오 누나

내 방금 진짜 내랑 똑같이 생긴 얼굴..

와우

여 있네 여 있어

내랑 똑같잖아

아니, 그냥 내잖아?

닌 뭔데 엉?

-넌 뭔데?

은섭아 내가 설명할 게

그니까 이게 뭐냐면

평행세계 뭐 그런 건데

놀래지 말고 들어

이씨 몰랐는데 내 좀 생깄네

 

진짜 몰랐어? 어떻게 모르지?

주변에서 끊임없이 알려줬을 텐데?

 

니 말 좀 해주지


이 모 씨는 따라 나오시고

폐하께 지금 이 모 씨..?

이런 대접받으시면서

여길 오시는 겁니까?

 

어, 그립더라

전엔 야, 심지어 김가였어

야..?

죽이지 마

국가소속이야


부모님은 어디 계셔?

부산에 계시지 집이 부산이거든

설마 엄마 아빠 얼굴도 똑같나?

얘들은 누구야

너 결혼했어?

아 동생이다. 은비랑 까비

지금 방학이라 부산에

니는 동생 없나??

어 외동이야

아 외동

느그부모님은 그 정도는 아니었는가베?

이혼하셨어

아 미안하다

안아주까?

밥은? 안무쓰면 차리고

적진에서 끼니를 챙기는 모자란 장수도 있나?

오올- 근데 느그들은 원래

사극처럼 말하는가베

대한민국 뭐 하는 나란데,

너처럼 뇌가 맑은 애가 나라를 지키냐


자, 이건 내 MSD 소맥이야

다 마셔

 

비슷하네

난 누구랑은 다르게

히토류나는 선산도 없고

박봉에 12개월 할부로 산 거니까

깨 먹지 말고, 애지중지하고, 잘 받고

이곳에서 필요한 번호는 다 저장해놨어

 

시기상으로는 사놓고 기다렸는데?

자네 형님 번호는 왜 주는 건데?

이 세계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이 모 씨를 도와줄 다섯 명이야

그중 가장 믿어도 되는 사람이 그사람이구

자네가 아니고?

 

난 우리 국민이 먼저야

 

어디다 거는데?

자넨가?

 

끊어라

끊지 말지

이런 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게 뭔데?

자네와의 이런 일상

이렇게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고 그런 거

오늘 뭐 했냐고 물어도 보고

 

난 자네가 참 많이

보고 싶었다고 전해도 주고

나두

 

그랬군

난 요리를 못 해주니까

기미 해주는 거야

 

안 그래도 돼

기미에서 일상까지가 참 먼 거 알아

그래도 좁혀 가보자

이 메뉴도 맛이 아주 황홀하군

알았으니까 손은 놔봐

 

절대

아, 그럼 왼손 잡든가

선글라스는 왜?

다 먹으면 어디 갈 때 있어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상이야

 

자네가 뭔가 장착하면

나 좀 불안하던데?


여기 맞아?

 

어서 오세요

아이고 또 오셨네

오늘은 여친도 오셨네

일곱 발이면 이거 드리는데

 

오늘 몇 발 드릴까?

일곱 발이면 됩니다

아, 알지 잘 알지

오늘은 여친이쏘시게?

그렇지 군대 갔다 온 남친 있었으면

 

눈감고도 딱이지

자네 군대 갔다 온 남친 있었어?

 

눈감고도가 포인트거든?


이게 보인단 말이야?

사격이란 표적지와 나 사이에

공허한 우주, 그걸 채우는 일이야

보고 쏘면 늦지 쏘고 나서 봐야지

또 뭐 필요해

별 따줄까 타앙-

이거 딴 거 맞아?

산 거 아니야?

다음에 시간되면 홍대가자

거기엔 이따만한 곰도있어

홍대? 거기가 동네 이름이야?

그럼 혹시 홍대나 건대 사이라는 게 무슨 뜻인 줄 알아?

둘 다 대학교야, 가깝진 않지

누가 이야기했어?

 

초면에 실례이긴 하나

정태을경위와는 무슨 사인가?

눈 깜짝할 사이?

아님 두 시에서 세시 사이?

건대에서 홍대사이?

 

아- 먼 사이다

근데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곳이야

 

왜 좋아해?

그 먼 데가 왜 좋아?

왜 편들어?

무슨 편을 들어

근데 이게 무슨 대화야?

모르면 됐어

아니 어떻게 이렇게 사람 심정을 모르면서

형사는 어떻게 하는 거야?

 

됐고 다시 일상해

나 지금 마음의 위안이 필요해서

자네 손잡을 거야

이건 생략해

우린 또 언제 볼지 모르는데

팔 풀지 말고 대답해

 

절대

 

오자마자 묻고 싶었는데 참았어

형사인 나도 있지만

이곤을 기다린 나도 있으니까

자네 무슨 일 있었어?

위협당했어? 나 때문에?

자네 무슨 일 있었어?

위협당했어? 나 때문에?

그럴 일이 생길 거구나

그래서 왔구나

무슨 일인데

혹시 그쪽, 북부라는 곳에

케이 스타디움이라는 돔구장 있어?

만육천팔백구십 석짜리

자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것도 검색해봤어?

 

망했다


준공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케이 스타디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관람석 만육천팔백구십 석을 보유한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으로-

 

맞아?

응, 우리 세계 뉴스 맞아

근데 이게 이곳에서 발견됐다고?

이 사실을 또 누가 알아?

아직은 나 혼자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잖아

믿지도 않을 거고

자네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알아내야지

이건 이곤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내 사건이니까

생각보다 많이 위험할지도 몰라

그래서 그냥 덮을까도 했지

근데, 내가 덮으면 이건 정말 덮이는 거더라고

이 세계에 이걸 아는 사람은 둘뿐일 테니

나랑 진범이랑

두세 계가 이렇게 섞이면 안 되는 거잖아

다 각자의 시간으로 흘러가야 되는 거잖아

근데 이미 두세 계가 어긋나고 있고

난 그걸 알았고 그러니 어떡해?

다시 폈지

 

난 대한민국 경찰이니까

 

그러니까 아는 정보 있으면 다 줘봐

이건 우리 둘만 할 수 있는 공조수사야

직위체계가 어떻게 되는데

당연히 내가 위지

여기선 내가 명령해

 

자넨 나한테 딱 두 가지만 해줘

오지 말란 말 하지 말아 줘

가지 말란 말 하지 말아 줘

난 때때로 가야하고 가면

서둘러 돌아오고 싶어

둘 중 뭐든 자네가 그 말을 하면

 

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

 

부디 지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말해놓고 보니

나 참 형편없는 남자네

그렇지?

저기, 어디 대목에 끄덕한 건지 내가 헷갈려서 그러는데?

그만 가

조영이 목 빠지겠다

어딨는지 모르니까 기다릴 것 아냐

 

영이가 왜

내가 어딨는지

모를 거라고 생각해

여기서도 따라다닌다고?

자네도 궁금한 게 생겼군, 갈게

궁금한 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 정말 그쪽 세계에 없어?

은섭이랑 조영, 나리랑 그 직원

하물며 이 사람도 같은 얼굴이 있는데

 

난 정말 없어?

있구나


폐하

궁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여기선 폐하를 지킬 수가 없습니다

여긴 대체 뭡니까 폐하는 언제부터 드나드신 겁니까

폐하 여긴, 우리의 삶이 없습니다

많이 참았네, 조영 대장

영아, 난 궁을 비울 수도 없고

이곳에 오는걸 포기 할 수도 없어

그러니까 네가 날 도와야 해

일단 난 목요일 저녁에 넘어갈 거야

근데, 넌 두고 갈 거야

그래서 안 깨운 거야

무슨 말도 안 되는 말씀이십니까

이쪽 세계에 없어야 할 삶이 하나 더해졌거든

역적 이림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이곳에

너랑 조은섭,

정태을과 루나라는 자

닮은 얼굴들,

뭐 짚이는 거 없어?

폐하의 가설이 맞는다는 가정하에

그가 저쪽에 있으면요?

우리 세계엔 그를 죽일 명분, 사람, 다 있어.

근데 이 세계엔 없어. 너밖에

 

하지만 폐하..

세 번째다

어쩌면 이건 부작용이 아니라 규칙이다

무슨 규칙일까

내가 무엇을 알고 있지

식적, 이림, 대숲

 

대숲을 막았어야 한다

 

제일은 폐하를 지키는 겁니다

영아 이림도 넘나들어 나처럼

그때마다 시간이 멈추는 것 같아

방금도 멈췄었어

그는 이미 알 거야

궁이 비었다는걸

근데 난 몰라

이림이 넘어간건지, 넘어온 건지

난 돌아가서 그걸 알아내야 해

네 믿을 테니까 증명하십시오

시간이 멈췄다는 거 증명해보십시오

왼쪽 주머니에 손 넣어봐

영아

그와 내가 나누어 가진 것이 있어

만약 내가 그것을 빼앗기면 그는

두세 계에 문을 여는 유일한 자가 돼

그럼 저쪽에도 우리의 삶은 없어

그러니까 넌

그를 보는 즉시 사살해야 한다

황명이다


걔가 절도죄로 이미 넘겨져가지고

글쎄, 교도소에 들어가 있었지 뭡니까?네, 조대장님

핸드폰이 꺼져있어서 음성 남깁니다

그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루나라는 애를 찾았거든요?

근데 이상한 게 조대장님이 주신 지문이

글쎄, 루나 걔랑 일치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드렸습니다

웃긴 건 걔가 절도죄로 이미 넘겨져가지고

글쎄, 교도소에 들어가 있었지 뭡니까?


뭐야

전과자였어?

근데 웃긴 게 들어가자마자

출소를 한다더라고요

출소?

언제?


확인되면 이야기해주려고 했는데

있는 것 같아 자네와 같은 얼굴

평행세계 같은 얼굴 같은 신분증

균형, 새 신분증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대체 누가 균형을 잡고 있는가

또 보네요

우리 구면이죠?

 

이거 돛댄데 어떡할 거야?


The King : The Eternal Monarch


 

© な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