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The King : The Eternal Monarch 

 

"나는 대한제국의 황제이고, 내이름은 '이곤'이다."

 

The King : The Eternal Monarch 

 

평행세계의 문이 열린다.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분명 처음 하는 일인데

전에 똑같은 일을 했던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우린 그것을 ‘데자뷰(Deja-vu)’라고 하고

현대의학은 ‘데자뷰’를 ‘지각 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그것이 뇌의 착각이 아니라면..

“우리가 아주 잠깐, 우주의 비밀을 엿본 것이라면?

그 이상한 느낌이 바로 평행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본 것이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생각.

이민 가고 싶어. 다시 태어나고 싶어. 이번 생은 망했어.

누구나 한 번쯤 먹었을 마음.

나도 저런 차 한번 타봤으면.

나도 저런 집에 한 번 살아봤으면.

나도 저런 재벌 부모 만났으면.

그런 당신의 귓가에 누군가 속삭인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

 

 

신(神)은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 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이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여기 있을까?
내가 살아남은 이유가"

 

평행세계의 문이 열린다.

The Eternal Monarch 

영원의 군주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 몰라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

"난 아직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안 믿기는 사람이야"

 

"같이가자,나의 세계로"

© なな